尹 지지율 상승한 39% '의대 정원 확대 영향' [한국갤럽 여론조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01 17:47: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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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은 39%였다.

이는 직전 조사(2월 4주차)보다 5%포인트 오른 수치다. 긍정률이 40%에 육박한 것은 작년 7월 첫째 주 조사(38%)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1%), ‘외교’(12%), ‘결단력/추진력/뚝심’(8%), ‘전반적으로 잘한다’(7%), ‘경제/민생’(6%), ’국방/안보’(3%),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3%)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는 53%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7%),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9%), ‘김건희 여사 문제’(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외교’(4%),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40%,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하락한 33%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 그 외 정당은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CATI)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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