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호주 1부 A리그 맥아서FC에서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아스프로를 영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좋은 신체 조건(188cm, 76kg)을 가지고 있는 아스프로는 오른발 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좌, 우 중앙 수비수로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볼을 다루는 능력이 준수하다.
포항은 "1대1 수비를 비롯해 전방 압박 등 저돌적인 수비가 인상적인 선수"라며 "키가 큰데 속도도 빠른 편이다. 아스프로가 합류하면서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항은 지난 4일에도 지난해 K리그2 충북 청주에서 뛰었던 공격수 조르지를 영입했하는 등 공수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포항 선수단은 8일 베트남 하노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