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개시식은 새해를 맞아 대구스포츠단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해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성적 달성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직원, 대구스포츠단 선수단 19개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신규 및 재채용 감독 임용장 수여, 선수 훈련피복 전달, 모범선수 시상, 선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 대표 선서자로 나선 유승용(대구시 스쿼시팀), 정민지(대구시 근대5종팀) 선수는 “목표하는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임해 대구 체육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스포츠단 각 팀 선수들은 이날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새로운 해 공식 훈련 시작을 알리는 오늘, 선수들에게서 열정과 투지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올 한 해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스포츠단은 대구시 직장운동경기부 19개팀과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대구도시개발공사 소프트볼팀을 포함 총 21개팀, 18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