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 美 CES 무대서 60MW급 AI데이터센터 유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9 08:50: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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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6’ 현장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공=경북도)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
(제공=경북도)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

이번 협약은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동시에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오는 2032년까지 단계적인 사업 투자를 통해 구미 국가1산업단지 일원에 60MW급 전력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AI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수행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공=경북도)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제공=경북도)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특히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징적인 무대인 만큼, 이번 협약은 삼성SDS가 전략적 AI 투자 거점으로 경상북도를 선택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6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구미시는 전통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AI·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게 된다. 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급 IT 인력 유입,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제공=경북도)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한편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요건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 측면에서 경상북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의 전력 자립률은 215.6%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이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추진하며 친환경 전력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풍부한 전력 인프라와 지속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을 바탕으로 경상북도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 산업 투자의 최적지로 국내외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것은 경상북도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최적지임을 분명히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삼성SD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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