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준비 본격 시동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3-12-28 16:54: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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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조직위원장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28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윤여춘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대회 추진경과 보고, 정관 승인, 임원 선임,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장은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해 왔던 홍 시장이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노기원 대구육상연맹 회장과 성태문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이 선임됐다.

시는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조직위원회를 꾸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허가신청 및 설립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중에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대회 시설 및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2026년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6년 8월에 열린다. 14일 동안 90개국에서 1만1천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트랙 19, 필드 11, 로드 6)의 경기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홍 시장은 “대회를 치러낼 역량과 기반 시설이 충분한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및 관광사업 활성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기여하겠다”며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을 뗀 만큼 모든 분의 성원을 동력 삼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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