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팀 격려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3-12-27 14:50: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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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대구장애인체육회 체육관에서 휠체어 배드민턴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휠체어 배드민턴팀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장애인 전문 체육분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목적으로 2017년 1월1일 창단한 체육실업팀이다.

현재 감독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소속이며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휠체어 배드민턴팀은 올해 스페인, 태국, 캐나다 등에서 열린 각종 국제대회와 지난 11월 여수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최정만 선수는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은메달 2개를, 김정준 선수는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들은 지난 11월 열린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해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면서 내년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도 나선다.

지난 21일 대구장애인체육회 체육관을 찾아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한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내년에도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파리 패럴림픽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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