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현역가왕1, '4대 천왕'과 역대급 무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30 08:48: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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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일톱텐쇼' 방송화면)
(사진=MBN '한일톱텐쇼' 방송화면)

MBN '한일톱텐쇼'의 '현역가왕1' 멤버들이 '기강 4대 천왕'과 '현역가왕2' TOP7과의 유쾌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한일톱텐쇼' 47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4%, 전국 시청률 5.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6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들의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잡겠다며 윤수현, 박구윤, 김양, 빈예서로 구성된 '기강 4대 천왕'이 출격했다. '현역가왕1' 팀, '현역가왕2' 팀, 그리고 손태진, 신성이 포함된 '기강 4대 천왕 팀'이 삼파전을 벌였다.

MC 대성이 'MBN톱텐쇼뉴스' 앵커로 변신해 "현역가수들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소문이 들려온다"고 운을 떼자, 손태진은 "단독 입수! 전유진 대학생 됐다고 밤 12시 넘어 집에 들어가", 신성은 "진해성, ‘현역가왕2’ 2위 후 연락 두절"이라며 '기강 해이' 사태를 속보로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기강 4대 천왕'은 '못난 놈'으로 강렬한 기세를 뽐냈으나, 박구윤은 에녹에게 사과하는 등 허당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절친 기강 대결'에서는 윤수현이 전유진, 신승태와 맞붙었다.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언급하며 '기강 체크리스트'를 꺼낸 윤수현은 두 사람이 각각 80점을 기록하며 '기강 해이'임을 판정했다. 윤수현은 '오빠는 풍각쟁이야'로 첫 승을 가져갔고, 신승태는 '얄미운 사람', 전유진은 '나무와 새'를 열창했다.

박구윤은 '내 톡 읽고 답 안 한 진해성 나와!'라고 외치며 진해성, 박서진, 김다현과의 대결을 진행했다. 박서진은 '장구의 신'으로 키워준 은인 박구윤에게 큰절을 올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구윤은 '당신의 이름', 김다현은 '기러기 아빠'로 감성을 터트렸고, 박서진은 '따라따라'를 부르며 임영웅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결과는 김다현의 승리였다.

'막내 지목 대결'에서는 빈예서가 에녹, 아키와 대결했다. 빈예서는 '대동강 편지'로 꺾기 실력을 뽐냈고, 아키는 선글라스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내'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녹은 '자네!'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기강 듀엣전'에서는 '전진 남매' 전유진-박서진과 린-강문경이 맞붙었다. 전유진-박서진은 아이유-박보검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오마주한 무대로 감탄을 이끌었다. 린과 강문경은 '당신의 마음'을 신들린 음색과 감수성으로 완성하며 승리했고, 패배한 전유진과 박서진은 다음 무대에서 댄스 벌칙을 받게 됐다.

신성은 '2위 중에 일인자를 가리자'며 진해성, 마이진과 대결했다. 신성은 마이진에게 6번 중 5번 패배한 전적을 언급하며 웃음을 안겼다. 진해성은 '사랑은 나비인가봐'로 구성진 꺾기를 선보였고, 신성은 '당신 때문에'를 열창했다. 승리는 박구윤의 '뿐이고'를 부른 마이진에게 돌아갔다.

'비주얼 기강 대결'에서는 손태진, 최수호, 별사랑이 경쟁했다. '두부 모서리상'이라 극찬받은 최수호는 '바람 바람 바람'에 임팩트 있는 '옷깃 댄스'를 더해 환호를 받았다. 손태진은 '딜라일라'로 웅장한 무대를 꾸몄고, 별사랑은 '별과 당신'으로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최종 승자는 최수호였다.

마지막 '실세 기강 대결'에서는 김양이 린, 강문경과 맞붙었다. 린은 '찻집의 고독', 김양은 '몇 미터 앞에 두고', 강문경은 '참회'를 열창했으며, 세 사람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무대 말미 김양이 사부곡 '우리 아버지란다'를 열창하자 박서진, 린, 신승태 등 현역 가수들이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박서진 무대에 감동받았다", "전유진 '기강 체크리스트' 귀엽다", "'기강 4대 천왕' 덕분에 퍼펙트 방송이었다", "린, 강문경 듀엣은 역대급"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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