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상속세 개편 및 감세 공약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30 11:4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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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숭리캠프에서 대학가 반값월세존,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숭리캠프에서 대학가 반값월세존,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DB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김문수 후보가 감세 및 상속세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산층의 종합소득세 산정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 상승에 따라 과세표준과 공제액이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하는 제도로, 물가 상승에도 과세표준 등이 장기간 유지되어 실질적인 세 부담이 늘어난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물가연동제는 OECD 38개국 중 22개국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종합소득세 기본공제액을 현행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하고, 70세 이상 경로우대자 공제액(현행 100만원→200만원), 장애인 공제액(현행 200만원→300만원)도 상향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장인 성과급 세액 감면, 6세 이하 자녀 월 20만원 비과세 혜택을 자녀 수 비례로 확대, 2000cc 이하 승용차 및 전기차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제외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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