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 임원,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20명에 대한 표창과 각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 예산 승인에 관한 사항을 보고했다.
성낙균 지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일홍 지회장은 당선 확정 시부터 4년 동안 영천을 대표하는 노인회장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치호 직무대행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노인들도 지역의 어른으로써 스스로 활동하고 봉사해 젊은 세대들에게 귀감이 되는 어른이 되자”고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듯이 어르신들께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주셨기에 현재의 영천이 있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활동하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