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청년들을 위해 4월 9일∼7월 5일 기간 중 서대문청년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주거·금융 길잡이’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총 20여 회에 걸쳐 대면 교육, 온라인 교육, 1:1 전문가 맞춤형 상담, 주거 현장답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주거 교육은 주택청약제도,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임대차 분쟁사례, 전세 사기 유형과 예방법, 계약서 작성 요령, 청년주거정책 등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현장답사에는 공인중개사와 관련 분야 교수가 함께하며 관내 청년주택 등을 방문한다.
금융 교육은 신용평가 시스템 이해, 신용관리, 신용회복 지원 제도, 금융상품의 특징과 활용 방안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관내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면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의 해당 공지사항을 통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40명이며 교육, 상담, 현장답사 등 각 일정이 마칠 때까지 분야별, 주제별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5∼7월 진행한 ‘청년 주거 길잡이’ 교육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금융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거와 금융 지식 향상을 통해 청년들이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