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이행 점검 세미나 개최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3-18 14:57: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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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대표의원 한정애·정희용) 오는 26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이행점검과 활성화 지원 방안’에 관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3750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계획이고, 이는 전체 국가감축목표(2.9억톤) 중 12.8%로, 전환과 수송 부문 다음으로 가장 높은 감축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확보한 국제감축사업과 감축량이 많지 않아, 불과 5년 남은 2030 NDC 달성에 있어 근본적 한계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포럼은 그간의 관련 사업을 이행점검하고, 추진 방식과 체계, 제도 등 종합적 재검토를 통해 국가 NDC 달성에 기여하는 국제감축사업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주요 경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최재용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국제감축팀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기관, 학계, 연구계, 기업, 정부 등 분야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정애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 한화진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하며,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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