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구매 한도 상향→월 100만 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06 20:47: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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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3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영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제공=영천시) 영천사랑카드
(제공=영천시) 영천사랑카드

이번 한도 향샹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70만 원(카드형 60 만원, 지류형 10만 원)에서 100만 원(카드형 90만 원, 지류형 10만 원)으로 월 구매 한도를 30만 원 증액해 상품권을 판매한다.

(제공=영천시) 지류형 영천사랑상품권
(제공=영천시) 지류형 영천사랑상품권

다만 지류형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현행 10만 원으로 유지하고, 카드형 상품권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42개 금융기관(농협은행, IM뱅크,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4,100여 개의 가맹점(택시요금, 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영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늘려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경제 살리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8주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생 활력 충전 착한 소비 캠페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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