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결말 맞이할까"...'별들에게 물어봐' 종영 후 후속 작품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3 21:12: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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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제공)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제공)

'별들에게 물어봐'가 결말을 맞이한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23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주 관광 종료를 앞두고 최종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공룡·이브 킴 로맨스 결말

공룡(이민호)은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처음 우주정거장에 올라갈 때부터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고 그녀에게 직진했다.

이브 킴 역시 공룡이 자신의 다친 발가락을 봉합해줄 때부터 조금씩 설레고 있던 바, 우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두 사람은 지구에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공룡이 우주에서 몰래 인공수정을 했다는 것을 지상관제센터에 들키면서 관광객과 커맨더로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커맨더로서 대원들을 지켜야 했던 이브 킴이 인공수정체를 폐기한 뒤 우주로 올라감과 동시에 금지된 실험을 실시한 공룡도 막대한 처벌을 받으면서 멀어지게 된 것. 한때 서로의 가족이 되기를 꿈꿨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 가능성 도전? 이브 킴, 인류 최초 무중력 임신·출산 시도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고장 난 우주정거장을 수리하러 올라간 이브 킴은 자신의 몸에 수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고 직접 초음파를 시도, 임신 사실을 알아챘다. 아이의 아버지인 공룡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중력인 우주에서 임신과 출산은 실험 쥐조차 성공한 적이 없기에 이브 킴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설상가상 앞서 우주에서 최초로 임신에 성공했던 실험 쥐는 지구에 도착한 뒤 안타깝게 유산하면서 이브 킴을 좌절케 했던 상황. 무중력에서는 지구와 달리 모든 환경이 다르기에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는 바, 과연 이브 킴은 인류 최초로 새로운 생명 탄생이라는 과제를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성 만점 우주인·MZ그룹 앞날

대기권을 사이에 두고 얽히고설킨 관계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주인들과 MZ그룹 사람들의 앞날도 해결돼야 할 숙제.

금융 재벌이자 초파리 박사 강강수(오정세)와 MZ그룹 후계자 최고은(한지은)의 로맨스를 비롯해 우주정거장 안에서 비밀연애 중인 미나 리(이초희), 이승준(허남준) 커플의 이야기도 남았다.

이브 킴을 누구보다 아끼는 지상관제센터 대원들의 관계성도 잘 정리될 수 있을까. 치프 강태희(이엘)를 비롯해 박동아(김주헌), 도나 리(이초희), 한시원(이현균), 마은수(박예영) 등 한국 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최선의 유종의 미를 기대해 본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 후속작은 '감자연구소'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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