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12월 4일과 5일 복귀했을 때 사령부 포함 육군본부, 국방부 어느 누구도 4일5일 전에게 전화하지 않았고 제가 받고 싶은 전화는 딱 하나 '부대원들 괜찮느냐, '다친 사람 없느냐'였는데 아무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현태 단장은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국회 단전 등 현안질의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한 후 회의 말미에 "위원장을 포함 여러 의원의 대면 요청을 한번도 응하지 않은 것은 헌재 증언이 남아 있었고 헌재 이후 군검찰 조사가 남아 있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면을 거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가짜뉴스가 많다"며 "저에게 수 많은 기자들이 연락오지만 제가 답을 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 차원에서 아니면 정부 차원에서 가짜뉴스를 잘 대응해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 "김현태 단장의 부하를 아끼는 마음은 애잔하게 들린다"며 "이번 계엄과 관련돼서 공모한 사람이 있거나 미리 알고 앞장선 군인들은 반드시 엄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단순히 출동해 질서유지나 여러 가지 일에 대해 처벌하는 것은 여야 의원들이 옳지 않다고 여러 의원들이 이야기가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