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지난 6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박찬대와 당찬 토크콘서트’에 참석하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호남권 세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조계원 의원(여수시을) 주최로 열렸으며, 전남 동부권 당원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토크콘서트에는 박지원, 신정훈, 김영호, 김용만, 서미화, 노종면, 정진욱, 김문수, 조계원 의원 등 다수의 현역 의원들이 참석해 박찬대 의원을 공개 지지했다. 사회는 노종면 의원이 맡았으며, 패널들은 박찬대 의원과의 인연, 장점, 그리고 "호남을 위해 민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는 박찬대 삼행시로 마무리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찬대 의원은 "다가오는 8월 2일 당대표 선거에서 선출될 리더는 유능한 개혁,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대 원팀을 만들고, 당원과 함께 성과를 내며 국민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박찬대"라고 강조했다.
조계원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선상에 박찬대 의원이 있다"며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이해하고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찬대 의원은 전날인 5일에는 나주에서 전남 서부권 당원들과 토크콘서트를 열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누가 당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지, 당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줄 것”이라며 호남권 표심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