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홍장원 메모 신의 계시 받은 것 아닌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1 16:39: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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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상대로 홍장원 전 국정원장 차장의 1차 메모 식별 할 수 있는지 질의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상대로 홍장원 전 국정원장 차장의 1차 메모 식별 할 수 있는지 질의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12.3 비상계엄에서 체포지시 여부가 탄핵심판 쟁점이고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의 메모가 유일한 객관적 증거인데 이 메모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체포 지시는 도깨비 불 같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21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상대로 이같이 질의했다.

장동혁 의원은 "14일 탄핵 2차 표결을 앞두고 홍장원 전 차장의 메모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커지면서 탄핵소추가 가결되고 내란죄 수사가 이 메모가 근거가 되어 수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어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장원 전 차장의 실제 메모가 등장했다"며 1차 메모에서 한글을 식별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김선호 직무대행은 "현 메모에서 글자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장동혁 의원은 "이 메모가 나중에 사람이름이 기재된 3번째, 4번째로 갔다고 하는 것은 단백질 덩어리가 사람으로 진화했다는 것보다 믿기 어렵고 2차 메모도 기호의 덩어리로 보이지 않는데 나중에 정확하게 사람의 이름으로 변신해서 14일 탄해 표결을 앞두고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홍장원 전 차장의 1차 메모는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전화를 받고 받아 적은게 아니라 신의 계시를 받은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은 "관련된 것은 재판이나 심판 과정에서 정확하게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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