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돌이 유제호, 정효볼의 광주FC K1리그와 아시아 정상 도전에 힘 보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9 09:23: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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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해결사로 정효볼의 광주 색깔에 활력을 증폭시킬 잠재력이 풍성한 기대주로 평가 받는 유제호가 광주FC 입단했다(사진=광주FC)
중원 해결사로 정효볼의 광주 색깔에 활력을 증폭시킬 잠재력이 풍성한 기대주로 평가 받는 유제호가 광주FC 입단했다(사진=광주FC)

(광주=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금약부근명우차(今若不勤明又此 오늘 힘쓰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의 단단한 각오를 다진 ’중원의 열쇠‘ 유제호가 정효볼이 이끄는 광주FC에 합류했다.

광주는 28일 '수원삼성, 전북현대에서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 유제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충남기계공고와 동국대 출신인 유제호는 2015년 대한민국 U-15 대표팀과 2016 AFC U-16 챔피언십에 발탁되는 등의 차세대 기대주로 두각을 선보였다.

특히, 유제호는 동국대 재학 시절 한국대학축구연맹전 춘-추계 통합 챔피언을 이끈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으며, 2021년 KBS N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대학 무대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진가를 선보였다.

금약부근명우차(今若不勤明又此)’:‘오늘 힘쓰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라는 글귀가 새겨진 월봉서원에서 광주FC에 입단한 유제호가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진=광주FC)
금약부근명우차(今若不勤明又此)’:‘오늘 힘쓰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라는 글귀가 새겨진 월봉서원에서 광주FC에 입단한 유제호가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진=광주FC)

이에 유제호는 2022년 수원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한 후 2024년 전북을 거치며 프로 통산 5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광주FC 유니폼을 입은 유제호는 중원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선수로 순간 판단력이 뛰어나 적재적소에 정교한 볼 배급 전달 능력이 우수함은 물론 뛰어난 볼 소유와 탈압박 능력 등 중원 해결사로 정효볼의 광주 색깔에 활력을 증폭시킬 잠재력이 풍성한 기대주로 평가 받는다.

이에 유제호는 “광주의 경기를 보며 좋은 축구를 한다고 항상 느꼈었는데 이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이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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