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행... 중국에서 만나는 세 가지 매력적인 선택지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21 18:05: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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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자은 인턴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특별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중국을 주목하자.



약 일주일간 이어지는 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여행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중국 여행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비자 입국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2024년 11월 22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를 확대 시행했다. 이번 비자 면제 조치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며, 체류 기간은 최대 30일이다. 입국 목적은 관광, 비즈니스, 친지 방문 등이 가능하지만, 취업, 취재, 유학 등과 같은 목적에는 별도의 비자를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무비자 입국 정보를 확인했다면 다음은 여행지를 정할 차례다. 중국은 그 광활한 크기만큼이나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아 어디로 갈지 고민되는 나라다. 다음으로는 설 연휴에 특히 인기 있는 세 곳의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추운 겨울, 따뜻한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Hainan)을 주목해보자. 열대기후가 매력적인 이 섬은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며, 겨울에도 평균 기온 20~25℃를 유지해 따뜻한 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급 리조트, 풍부한 문화까지 두루 갖춘 하이난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한다.



하이난은 단순히 휴양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면세 쇼핑이 가능한 지역으로, 하이난 면세점에서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도 큰 매력을 제공한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열대 과일로 가득한 현지 음식은 미식의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다롄(Dalian)은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유럽풍의 건축물과 청정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로, 설 연휴를 맞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다롄은 특히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며, 도시 전역에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설 연휴, 바다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다롄으로 떠나보자. 짧은 비행으로 도달할 수 있는 이곳에서 당신은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인 상하이는 현대적인 도시의 화려함과 전통적인 중국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설 연휴를 맞아 상하이를 방문한다면,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전통적인 명소, 그리고 다채로운 미식을 즐기며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상하이는 전통과 현대의 매력을 모두 가진 도시다. 한쪽에서는 푸둥 지역의 초고층 빌딩과 글로벌 도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위위안 정원 같은 전통적인 중국 건축물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상하이는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상하이 딤섬, 샤오롱바오, 마라탕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따뜻한 휴양지 하이난, 유럽 감성이 가득한 항구 도시 다롄,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상하이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중국의 대표 여행지에서 잊지 못할 명절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네이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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