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고통분담 차원'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동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1 20:08: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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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교명 표지석 사진/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교명 표지석 사진/경상국립대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가 ‘고통분담 차원’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등록금 동결에 동참하는 대학은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9개 국가거점국립대로 충북대,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이다.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1월 10일 화상 정기회의를 열고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현재 국가거점대를 비롯한 국립대학들은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이는 현재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지역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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