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두 번째 체포영장"...광화문·관저 앞 부딪히는 '두 목소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1 17:38: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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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전망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관저 앞은 체포와 탄핵을 촉구 및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및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오후에는 체포와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착용하고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사법부의 체포영장 발부를 비판하며, 법치의 공정성과 정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집회에 참석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단체는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무기한 농성을 이어갔고,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양측 집회를 분리하기 위해 차벽을 세우고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삼엄한 경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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