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중국 후난성에서 약 300톤 규모의 대규모 금광이 발견됐다.
후난성의 금광 개발업체인 후난골드는 지난 24일 발표를 통해, 후난성 왕구 지역의 금광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금 매장량은 약 300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지하 2000m 깊이에서 금맥이 발견되었으며, 탐사 범위를 지하 3000m까지 확장할 경우 매장량은 최대 1000톤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형 금광에 해당한다. 다만, 1000톤이라는 매장량 전망치는 추가 탐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후난골드의 주식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연속 20% 이상 급등했으며, 특히 22일 주식 시장 개장 초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광 발견이 후난골드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금광 개발 기대감뿐만 아니라 최근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국제 시장의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금광 발견은 후난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내 금광 개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금 시장에서도 이번 발견의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 금 가격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사진=챗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