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기술은 26일, 김천 본사에서 원자력 설계분야 10개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협력사 맞춤형 기술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원자력 설계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원자력 ▲계측 ▲기계 ▲배관 ▲전기 ▲토목 등 6개 기술 분야를 망라한 19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협력사 직원 45명이 참여하며, 26일과 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소 설계 전담기관으로서, 협력사의 원전 설계 기술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협력사 대상 맞춤형 기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고,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협력사의 교육수요를 파악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 동반자인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