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경남서부지사(지사장 김국진)는 26일 남해군 동산마을에서 LPG배관망가스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조치 능력향상을 위해 남해군청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LPG배관망 가스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LPG저장소에서 배관설비 노후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사고발생초동조치 ▲관계기관 사고보고 ▲점화원 차단 등 비상대응 조치 ▲초동ㆍ사고조사 ▲훈련결과 환류 순으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경남서부지사및 부산경남권사고조사팀)ㆍ지자체(남해군청)ㆍ한국LPG사업관리원ㆍ(주)보물섬에너지ㆍ지역가스안전보안관(위촉된가스관련업종사자) 등 15여명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국진 경남서부지사장은 “올해4월 체결한‘남해군군단위 LPG배관망 가스안전시스템구축 업무협약’과 연계하여 실시한 이번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LP가스 누출사고 발생시 대응할수 있는 초동조치능력 배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강화를 위한 정기훈련을 통해 더욱 견고한 LPG배관망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관계자는 “겨울철 가스이용량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비상상화에 대한 초동조치 및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꾸준한 가스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