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르면 내일(27일) 연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부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 통보했다.

삼성전자는 통상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단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1월 말 인사를 단행했으며 올해도 인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사장단 인사를 한 뒤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차례로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삼성의 초격차 경쟁력 회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