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1위에 오른 카일 하트(NC 다이노스)가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2024 KBO 시상식이 열렸다. 각 부문 수상자들은 대부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균자책점상은 하트의 몫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에 합류한 하트는 26경기(157이닝)에 나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와 더불어 182탈삼진을 기록, 에이스로 활약했다.
미국에 있는 하트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신 그는 영상을 통해 “2024시즌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탈삼진상을 받은 것은 저에게 뜻깊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헌신해줬다”며 “내년에도 여러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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