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은 3회에 걸쳐 (사)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문경시지부(지부장 이동영), 진성건업(대표 이장희), 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엄상희), 산북면(면장 엄상익)등 민·관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저소득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10년 전 산북면으로 이주한 중국교포이자 독거노인세대로, 노후된 가옥은 지붕누수로 누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주택 내부 또한 천장부터 벽지, 장판까지 얼룩과 곰팡이가 슬어 있으며, 싱크대, 가스레인지도 노후화되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각 단체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안실련 도배장판재료비 및 노력봉사 △진성건업 지붕누수방수 △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크대 △산북면 가스레인지 선반 폐기물처리 등을 지원하였다.
이날 사업 대상자는 “비가 오는 날이면 지붕누수로 천정에 얼룩이 져 있었는데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새집 같아 보인다”며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실천으로 고생을 하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실련 및 각 단체의 대표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경시 지역 내 열악한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