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에서 조윤희는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겨울 여신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 속 조윤희는 푸른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잔잔한 물결과 푸른 산맥이 어우러진 배경은 겨울의 고요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화면 전체에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는 붉은 단풍 잎과 대비를 이루는 조윤희의 시크한 패션이 돋보인다.
조윤희는 블랙 롱 패딩 코트를 착용해 계절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허리를 슬림하게 잡아주는 벨트 디테일이 포인트로, 세련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모피로 장식된 후드 디테일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분한 블랙 컬러가 배경의 자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조윤희 특유의 맑고 청초한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조윤희는 최근 방송에서 “사랑 없이 사는 결혼 생활의 우울함”이라는 경험이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며 솔직한 모습으로 공감을 얻었다.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딸 로아를 슬하에 두었으나, 2020년 이혼 후 현재는 딸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번 사진 역시 딸과의 일상을 담은 화보로, 팬들의 큰 응원을 받고 있다.
팬들은 “겨울 감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조윤희의 시크한 겨울 패션, 따라 입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겨울의 낭만과 그녀의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사진은 단숨에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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