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현재 태업을 진행하며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출근길에서도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3일차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임금 인상, 인력 충원, 1인 승무제 도입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교섭이 결렬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지하철에서는 125대가 20분 이상 지연되었고, 코레일도 오늘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470여 대 중 14대가 20분 이상 지연됐다.
철도노조는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 인력 충원 및 노사 합의 이행,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