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폭발' 2024 한수원과 함께 하는 전북여자축구 클리닉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1 21:10: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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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과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송주희 감독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17일 전북체육중 강당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축구 클리닉' 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과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송주희 감독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17일 전북체육중 강당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축구 클리닉' 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완주=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한국실업축구을 대표하는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이 전북을 찾아 전북 여자 축구 유소녀 및 성인 여자 축구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7일 전북체육중학교 강당과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축구 클리닉’이 개최되었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유일하게 여자축구단이 없는 전북에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통해 도내 여자 축구 관심 도모와 활성화를 꾀하고 기량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함으로서 여자 축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경주한수원과 힘을 합쳐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작년 전북체육중 여자축구단이 창단하는 값진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전북체육중 선수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전북체육중 선수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 자리에는 전북 도내 전북체중 여자 선수들을 비롯해 유소년 클럽 선수들과 성인 여성 클럽 선수들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한수원여자축구단은 송주희 감독을 비롯해 이주섭-김창희 코치, 권기보 GK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뽑은 올해 WK리그 MVP 쿄카와,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된 장슬기를 포함해 펠레, 사에, 현슬기, 김상은, 곽로영, 김도현 GK가 일일 강사로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행사는 강당에서 선수단 소개 및 인사말,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클리닉을 진행했다.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참가자들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선수들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참가자들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참가자들이 자체 경기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참가자들이 자체 경기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먼저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흥과 친밀함을 쌓은 후 슈팅, 패스, 볼 컨트롤, 드리블, GK 코칭 등 기본 동작과 꿀팁을 전수 받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 분위기는 뜨거웠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하는 강사들과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참가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이날 클리닉은 선수단의 사인회와 사진 촬영을 끝으로 종료했다.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송주희 감독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지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송주희 감독이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지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에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송주희 감독은 “올해 3년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올 때마다 어린 선수들의 축구 열정에 다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친 마음들이 치유되는 것 같아 오히려 저도 그렇고 우리 선수들이 더 감사드리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송주희 감독은 “김대은 회장님께서 경주한수원 덕분에 전북체중여자축구부 창단할 수 있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큰 보람도 느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주희 감독은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여자분들이 축구에 더 친숙해지고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내년에는 더 알차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고 다시 오겠다”면서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장슬기 선수가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전북체육중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 장슬기 선수가 17일 전북체육중 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 하는 전북 여자 축구 클리닉' 에서 전북체육중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어 올해 시즌 인천현대제철에서 한수원으로 이적 후 클리닉에 처음 참가한 장슬기 선수도 “많은 사람들,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 지금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이 너무 낯설고 어색했지만, 너무 진지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 에너지을 흠뻑 쏟았다” 라며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제 어린 시절도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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