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은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조야, 엄마 머리 커트로 자름. 일어나서 놀라지 마”라는 유쾌한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아기띠를 착용한 채 아들을 재우고 있는 평온한 모습이었다.
특히 짧게 자른 숏컷 스타일의 헤어가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드러난 새치마저도 출산 이후의 변화를 담아내며 현실적인 매력을 더했다. 편안한 티셔츠 차림 속에서도 당당한 분위기를 보여준 이은형은, 스타일 변신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숏컷이 훨씬 잘 어울려요!”, “새치는 강재준 씨가 둘째 얘기를 해서 생긴 거 아니에요?”라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은형은 2017년 동료 코미디언 강재준과 결혼해 올해 8월 6일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육아에 집중하며 꾸준히 근황을 공유,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은형의 숏컷 변신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엄마도 자신을 돌보며 당당하게’라는 그녀의 모습이 또 다른 워킹맘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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