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thank you”라는 메시지와 함께 제니가 보낸 빨간 부츠 모양 초콜릿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다.
선명한 레드 컬러와 세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저트는 제니가 브랜드와 협업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츠 케이크를 인증한 이효리는 “오늘 디저트 걱정 끝”이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멘트를 남길 듯 하다. 팬들은 이상순과 함께 디저트를 나누는 모습까지 상상하며 댓글을 달았다. “역시 제니다운 선물”, “이효리 부부의 일상이 더 궁금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제니와의 우정이 만든 특별한 순간”
이효리와 제니의 인연은 지난 1월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시작됐다. 당시 제니는 첫 게스트로 출연해 “언니를 보며 가수를 꿈꿨다”며 이효리를 향한 동경과 존경심을 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니의 디저트 선물 역시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우정의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저트마저 스타일링? 제니의 감각 폭발”
제니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츠 모양 초콜릿 케이크를 썰어 먹는 영상을 공개하며 디저트를 예술 퍼포먼스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따뜻한 아이보리 니트 모자와 크림 톤 상의를 매치한 그녀의 겨울 룩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부츠 케이크는 평범한 디저트를 넘어선 ‘패션과 디저트의 만남’을 보여줬다.
특히 디저트를 담은 박스에 새겨진 ‘Nudake♥Jennie’라는 로고는 제니만의 감각적이고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저트와 우정이 만들어낸 훈훈한 케미”
이효리와 제니,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은 레드 부츠 초콜릿 케이크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또 한 번 빛났다. 디저트를 매개로 감각과 교감을 나눈 두 스타는 대중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효리와 제니의 색다른 조합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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