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경=한지현?” 학창 시절과 180도 다른 반전 매력
18일 방송에서 정호철은 한지현에게 ‘펜트하우스’ 속 연기를 언급하며 “학창 시절 어땠을까 궁금하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는 극 중 악역이었던 ‘주석경’의 강렬한 이미지와 현실 속 배우 한지현의 실제 모습이 다를 것 같다는 뉘앙스였다.
한지현은 이에 대해 웃으며 답변했다. “고등학교 친구들한테도 연락이 많이 갔더라. ‘한지현 진짜 학폭 없었냐’, ‘누구 한 대도 때린 적 없었냐’ 이런 질문이 오더라고요”라며 드라마 이미지로 인한 오해가 많았다고 밝혔다.
“운동장 뛰어다니는 게 일상이었다”…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간 한지현
한지현은 이어서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저는 정말 뛰어노는 걸 좋아했어요. 쉬는 시간마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놀았던 학생이었어요”라며 “공부는 벼락치기 스타일이라 시험 일주일 전에야 공부하는 척했죠”라고 덧붙였다.
학폭과는 전혀 거리가 먼 밝고 활기찬 학생이었다고 해명한 그는, 오히려 ‘펜트하우스’ 속 캐릭터와의 큰 괴리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페이스미” 속 새로운 모습으로 이미지 탈피
한편, 한지현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에서 또 다른 캐릭터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짠한형’ 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민기와도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지현은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주석경이라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배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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