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김광수 대표, 왕따 알면서도 방관” ‘티아라 왕따 사건’ 2차 입장문 [전문]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18 17:17: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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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12년 만에 재점화 가운데, 티아라의 전 멤버이자 배우 류화영이 자신이 받은 왕따 피해와 관련된 추가 입장문을 냈다.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前 티아라 멤버 화영’이라고 소개한 류화영은 “최근 시끄러웠던 ‘티아라 왕따’ 사건에서 대중 여러분께 의도치 않게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지난 12년간 저와 제 가족은 거짓된 내용, 수많은 억측과 도를 넘는 악플들, 근거 없는 맹목적 비난과 협박, 괴롭힘을 겪어왔다.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버텨왔지만,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인스타그램에 제 입장문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점 양해 부탁한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2차 입장문을 올린 이유에 대해 김광수 대포를 비롯해 티아라 멤버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다렸지만, 아무에게도 오지 않았다고 밝힌 류화영은 더는 어떤 기대도 하지 않겠다며 “저와 제 자매가 이제라도 진실을 말할 수 있었던 점, 수많은 오해와 누명에서 벗어나게 된 점으로 위안을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전 멤버 아름에게 보낸 문자에 대해 “그때 당시 제가 새 멤버 아름을 동생처럼 아끼고 챙겼지만, 티아라 멤버들과 아름의 여러 이간질로 상처받아, 언니에게 속상하다는 연락을 했었고, 이에 언니가 아름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언니와 아름은 수년 전 개인적으로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며 마음을 푼 상태였지만, 김광수 대표님은 당사자들의 정확한 확인 없이 방송에 나와 언니의 문자 내용을 사회적으로 공공연하게 뿌려,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등 또 한번 저와, 언니, 그리고 아름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었고, 이는 사실적시 명예 훼손”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대표는 제가 이미 왕따인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방관했다”고 거듭 강조한 류화영은 “모두가 저와 룸메이트가 되길 거부해, 숙소에 방 없이 거실에서 생활했던 기억, 수많은 폭언, 비난, 폭행 등 ‘티아라 왕따 사건’은 여전히 저의 가장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류화영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주장한 ‘샴푸 발언’과 관해서도 언급했다. 류화영은 “그 당시 저와 티아라를 직접 담당 했었던 스탭 인냥, 본인이 다 안다는 식으로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지어낸 이야기로 저를 비방했다. 김우리는 김광수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지만 제가 합류했을 때는 티아라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었다”며 “저는 한 번도 김우리를 뵙거나 대화한 적도 없다. 김우리는 한 예능에 출연해 제가 샵 헤어 담당 스텝에게 ‘샴푸야~가자’라고 하며, 인성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시고 ‘새 멤버로 들어와 체계와 버릇이 없다, 티아라 폭로전에 대해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티아라 잘못은 없다고 발언하시는 모습은 모두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김우리가 방송사의 ‘악마의 편집’이라면서 본인의 거짓말을 방송사의 책임으로 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은 류화영은 “김우리님은 ‘아니면말고’ 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샴푸발언’ 이후 아직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왕따는, 우리 사회에서 살인과 진배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류화영은 “저와 제 자매는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다. 이 일을 잊고 싶을 뿐”이라며 “김광수 대표가 왜 다시 이 이야기를 공론화 하시는 건지 이유를 알 수는 없다. 더 이상의 추측과 악플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전하고 싶을 뿐”이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류화영은 “저희를 위해서라도 김광수 대표님과 티아라 멤버들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저희가 받았던 상처에서 회복하기위해 더 열심히 살 것”이라며 “앞으로 저와, 제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유튜브포함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에 관해서는 더욱 단호한 법적대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류화영 2차 입장문 전문


그 당시 저와 티아라를 직접 담당 했었던 스태프인냥, 본인이 다 안다는 식으로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지어낸 이야기로 저를 비방했습니다. 김우리님은 김광수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합류했을 때는 티아라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셨습니다. 저는 한 번도 김우리님을 뵙거나 대화한 적도 없습니다. 김우리님은 한 예능에 출연해 제가 샵 헤어 담당 스텝에게 “샴푸야~가자”라고 하며, 인성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시고 “새 멤버로 들어와 체계와 버릇이 없다, 티아라 폭로전에 대해 단호하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티아라 잘못은 없다고 발언하시는 모습은 모두 거짓입니다.

사실을 정확하게 전하면, 저는 김우리 님이 말한 그 “샵” 에 다닌적도 없을뿐더러, 인터뷰하시는 분과,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계획된 영상이며 이또한, 명백한 명예훼손입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니, 김우리님은 방송사의 “악마의 편집” 이라면서 본인의 거짓말을 방송사의 책임으로 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우리님은 “아니면말고”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김우리님의 ”샴푸발언“ 이후 아직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왕따는, 우리 사회에서 살인과 진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제 자매는 더 이상 바라는 게 없습니다. 이 일을 잊고 싶을 뿐입니다. 김광수 대표님이 왜 다시 이 이야기를 공론화 하시는 건지 이유를 알 수는 없습니다. 더 이상의 추측과 악플을 막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김광수대표님과 티아라멤버들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저희가 받았던 상처에서 회복하기위해 더 열심히 살것입니다.

앞으로 저와, 제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유튜브포함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에 관해서는 더욱 단호한 법적대응 조치를 취할것임을 말씀드리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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