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신의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배경으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마저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효리의 감각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게시물은 제주살이를 마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새로운 자택으로 이사한 뒤 공개된 첫 아침의 모습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은 60억 원 상당의 단독주택과 대지를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차 한 잔과 소주 숙취, 빛 속에서 완성된 힐링 타임
사진 속 이효리는 차분한 어두운 톤의 니트웨어를 착용해 계절감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와 우아한 이어링은 소박하지만 감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테이블 위 심플한 소품들과 나무 의자의 따뜻한 질감은 그녀의 여유로운 아침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차를 마시는 이효리의 모습은 단순히 ”숙취를 푸는 순간“을 넘어 평화로운 힐링의 아이콘 그 자체였다.
달달했던 주말 데이트도 공개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주말 동안 서울의 한 카페를 찾아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손을 맞잡고 여전히 신혼 같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부부는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현재 이상순은 MBC 라디오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로 활약 중이며, 이효리는 평창동 자택에서 차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사랑 넘치는 일상과 더불어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균형 잡힌 삶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역시 힐링의 아이콘“, ”소주 숙취도 예술로 만드는 이효리“, ”평창동 60억 자택의 감성이란 이런 것“ 등 팬들은 이효리의 소탈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