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하고 당당하게’...유니스, 젠지공주의 당찬 선언 ‘너만 몰라’ [MK★컴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6 18:00: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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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하고 당찬 매력을 자랑하던 ‘슈퍼우먼’(SUPERWOMAN)들이 이번에는 젠지 공주가 돼 돌아왔다. 기존함의 당당한 매력은 그대로, 여기에 ‘시크함’까지 장착한 유니스의 세상을 향한 당돌한 선전포고가 시작됐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싱글앨범 ‘CURIOUS’로 돌아온다. 지난 3월 미니 1집 ‘WE UNIS’(‘위 유니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유니스는 약 5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을 알리며 ‘글로벌 루키’로서 국내외 활발한 광폭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앞서 유니스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CURIOUS(큐리어스)’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너만 몰라’의 첫 선을 보였다.



싱글앨범 ‘CURIOUS’에는 타이틀곡 ‘너만 몰라’를 포함해 ‘Datin’ Myself‘(데이틴’ 마이셀프) ‘Poppin’’(팝핀’)까지 총 개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유니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파격적인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을 자랑하는 ‘SUPERWOMAN’으로 키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니스는 ‘너만 몰라’를 통해 시크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CURIOUS’에도 유니스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담겨있다고 고백한 임서원은 “처음에 ‘너만 몰라’를 들었을 때 청량한 곡인 줄 알았는데 시크해서 놀랐다. 들으면 들을수록 비트나 강렬함이 좋더라. 챌린지도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어떤 한 부분에서 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타이틀 곡을 처음 접했을 때 들었던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예측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곡 변주가 돋보이는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하겠다는 유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추구미를 담은 곡이다. 워너비에 대한 여덟 멤버의 당찬 포부가 드러나는 가사와 다이내믹한 곡 구성 또한 인상적이다. 질주할 듯한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에 더해진 유니스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듣는 재미를 배가 시킨다. 여기에 묵직한 베이스와 드럼 등의 다양한 악기 사운드는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젠지 공주는 이번 앨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다. ‘젠지 세대’의 공주로 새롭게 변신을 꾀한 멤버들은 청순과 차분함보다는 카리스마와 쿨한 면모에 집중했다. 여기에 Z세대의 엉뚱 발랄한 매력까지 담아 본인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모습과 시크함을 내세우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조화롭게 완성했다.

‘CURIOUS’를 관통하는 ‘젠지공주’라는 키워드에 대해 “신선한 콘셉트”라고 말한 방윤하는 “기존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전통적인 공주와는 달리 유니스의 강인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극대화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너만 몰라’로 젠지의 워너비를 표현했다고 말한 임서원은 “유니스 멤버들이 젠지 세대다. 누군가의 워너비가 되는 것이 꿈만 같을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젠지의 대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인상 깊은 포인트 안무는 ‘너만 몰라’의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유니스는 고양이가 손으로 냥냥 하는 펀치하는 모습을 애교스럽게 표현한 ‘냥냥 펀치’ 안무와 가려졌던 눈빛을 보이면서 유니스의 매력을 쏘는 ‘아이빔 안무’로 챌린지를 넘어 ‘밈’에 대한 가능성까지 기대를 표했다. 특히 이들은 ‘‘액세서리’와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며 ‘젠지공주’로서의 변신을 더욱 극대화 했다.

‘너만 몰라’로 시크한 소녀들의 보여준 유니스는 수록곡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Datin’ Myself‘는 밝고 프레시한 바이브와 유니스 멤버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엿볼 수 있으며, ’우리만의 완벽한 파티‘를 표현한 ‘Poppin’’은 기분 좋은 에너지와 경퇘함이 덧입혀지면서 다양한 감정을 선보인다. 특히 ‘Poppin’’은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청량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유니스의 이번 활동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유니스의 리더 진현주는 “먼저 ‘너만 몰라’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중독성이 좋으니 차트인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신인상을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젠지 공주’가 된 유니스의 ‘CURIOUS’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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