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엔 이광수도 함께”…김동현·덱스 합류 ‘더존3’, 더 강력해졌다(종합)[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06 11:36: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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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신선한 아이디어의 버티기 시뮬레이션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더 존’이 시즌3로 돌아온다. 이번엔 김동현, 덱스와 함께 더 강력해진 버티기 시뮬레이션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의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 존3’)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 조효진 &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더 강해진 미션 ‘더 존’ 시즌3




‘더 존: 버터야 산다 시즌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다.

시즌1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시즌2에서는 일상 속 재난이었던 컨셉에 이어 이번 시즌 3에서는 한층 더 풍부해진 상상력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버티기를 선보인다.

조효진 PD는 “시즌3가 됐는데 시즌3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특이한 예능인데 거기에 공감과 강화를 신경 쓰면서 기획했다. 공감이라는 측면에서는 사회적인 이슈 AI라는지 집에 관련된 대출 등을 넣어서 기획을 했다. 강화 부분은 아무래도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강력해진 강화된 미션을 할 수 있었다. 덱스, 김동현이 들어오면서 조금 더 버티기가 어려워지고 강력해진 미션을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출연자들은 고생스러웠지만 결과물은 좋았던 게 아닌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동진 PD는 “비하인드를 살짝 말씀 드리면 이번에도 공포 에피소드를 준비하면서 시즌1,2의 장치를 벗어나 리얼하게 구상하면 어떨까 고민을 했다. 아무도 없는 폐리조트에서 그들이 리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태프들이 먼저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그들이 너무 무서워하시는 걸 보고 겁이 많은 유재석이나 김동현이 오면 무조건 성공하겠구나 했는데 덱스가 무서워할 줄은 몰랐다. 그건 예측하지 못했다”라고 귀띔했다.



유재석·권유리, 그리고 ‘新멤버’ 김동현·덱스


이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의 가장 큰 차별점은 새로운 멤버의 합류다. 재미와 웃음을 책임질 ‘존버즈’ 멤버는 시즌 1, 2를 통해 버티기 달인으로 거듭난 유재석과 권유리 그리고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동현과 덱스가 새로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더 존: 버텨야 산다’만이 보여주었던 독창적인 재난 시뮬레이션을 겪어온 ‘버티기’ 베테랑 유재석과 권유리는 경력직다운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시즌을 이끌어간다. 한층 더 화려해진 호들갑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유재석, 강렬한 카리스마로 새로운 멤버들까지 완벽히 압도한 권유리가 시즌 3의 중심을 지킬 예정이다. 여기에 김동현과 덱스는 그간 본 적 없는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며 ‘존버즈’의 레벨을 업그레이드시킬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멤버인 유재석, 권유리는 시즌3의 차별화로 ‘새 멤버’를 꼽았다. 유재석은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차별화된 점은 내용적인 면도 있지만 김동현과 덱스 합류가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유리야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그만큼 재미를 맡아서 충분히 해주시만 이 안에서 새로운 케미를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예고에서도 나왔지만 첫회가 가장 당황스럽고 가장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았던 존이 첫 번째 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권유리는 “아무래도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캐릭터들이다. 체급이 업그레이드된 분들이 등장해서 난이도가 높아졌고 강력한 버티기를 해야 한다는 게 흥미로웠고 새로운 분들과 적응해야 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새 멤버가 합류한 만큼, 시즌3의 미션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조효진 PD는 “저희가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어쨌던 버티는 것도 중요하지만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하는데 출연자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를 주었을 때는 이야기가 안 되는데 이번에는 하고 싶었던 걸 다 할 수 있게 됐다. 난이도가 어려워진 건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더 존’의 광팬이다. 볼 때는 너무 재밌는데 제가 지금도 예고편을 잠깐 봤는데 뭐하나 다시 해보라고 했을 때 이건 좀 낫겠다가 없을 정도로 매번 많이 힘들었다. 평소에도 힘든 거 버티는 거 자신 있었는데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쉬운 게 없다고 싶을 정도로 매번 너무 힘들었다”라면서도 “실제로 운동을 제대로 했기 때문에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의외로 멋지고 강한 모습도 많이 나온다. 다시 한 번 잘할 수 있는데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대로 한 번 보여주자는 느낌으로 임했다”라고 임했던 각오를 전했다.

덱스 역시 ‘더 존’의 광팬이었다며 “저번 시즌 보면서 너무 쉬운 거 아닌가. 일부러 떨어지는 거 아니야 했는데 직접 해보니까 아니더라.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하려고 했다. 김동현과 저를 의식해서 그런지 난이도가 굉장히 올라간 느낌이었다. 그만큼 재밌고 익사이팅했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김동현이 합류한다고 들었을 때 포기가 절대 없겠다 싶었다. 너무 다 성공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오만한 생각이었다. 막상 겪어보니 쉽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새로운 멤버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시즌3에는 권유리, 덱스의 묘한 케미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권유리는 “전혀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흐름이 그렇게 가서 당황스럽기는 한데 덱스가 그런 순간에 나타난다. 많이 도와주고 감싸주고 그러니까 너무 고맙더라. 뭔가 자연스럽게 절 도와주고 그랬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덱스는 “의도와 다르게 ‘솔로지옥’을 다시 찍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시즌1,2를 함께 했던 이광수의 부재는 시청자들의 아쉬운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시즌1,2 때 ‘더존’을 같이 했던 이광수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김동현, 덱스가 저하고는,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집안의 귀여운 막내 아들 같은, 유리를 지켜주는 모습을 볼 때의 든든함, 김동현의 의외의 감춰진 겁을 먹는 모습이라든가 깜찍한 모습 때문에 정말 재밌게 촬영을 했었다. 만약에 시즌4까지 간다면 여기에 플러스 이광수까지 한다면 이거는 정말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했었다. 꼭 시즌3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시즌4까지 이광수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권유리는 “이번에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따라 저의 다채로운 모습들, 때로는 연약하기도 하고 때로는 강단도 있지만 각각의 인물 관계성이 재밌는데 그걸 보고 놀리는 유재석의 모먼트도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더 존’ 시즌3는 오는 7일 디즈니+ 공개.

[여의도(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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