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탑 아티스트’ 증명…美 빌보드 3개 메인 차트 자체 최고 기록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31 20:14: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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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3개 메인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명성을 공고히 했다.

미국 빌보드가 3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으로 8월 3일 자 최신 차트 총 21개 부문에 랭크인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동시 1위를 석권했고 ‘핫 100’에서는 49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을 동시 석권한 건 2022년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여름 세계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남다른 포부와 자신감을 표현한 작품 ‘ATE’로 빌보드는 물론 해외 여러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22년 3월 ‘빌보드 200’에 첫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며 새 역사의 출발점을 알렸고 이후 발매한 모든 앨범을 해당 차트 최정상 자리에 올려놓으며 ‘빌보드 200’에 5개 작품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유일한 그룹이 됐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기준으로도 미국 유명 래퍼 DMX를 잇는 기록이다.

또한 ‘ATE’가 달성한 발매 첫 주 앨범 유닛 23만 2000장은 올해 K팝 앨범 기준 최다이자 2024년 발매된 앨범 중에서도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중 앨범 판매량인 21만 8000장 역시 올해 K팝 앨범 중 최다이자 2024년 전 세계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중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잇는 2위 기록으로써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30위로 진입했고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62위에 랭크됐다. 이외에도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발표한 최신 앨범 차트 1위, 독일 오피셜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2위(07.26~08.01), 네덜란드 앨범 톱 100 차트 7위(7월 27일 자)를 차지했다.

자체 최고 기록이자 K팝, 더 나아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또 한 번 큼지막한 발자국을 찍고 막강한 인기와 존재감을 재입증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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