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변신한 이특, 김구라 ‘기안 84’ 언급에...“김희철·예성·은혁 ‘숙연해진 어른돌’”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28 08:3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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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이 과거와 비교해 방송에 임하는 변화된 마음가짐을 전하는 과정에서 ‘기안 84’의 이야기가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라는 특별한 주제로 꾸며졌다. 이번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인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이야기와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특의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었다.

이특은 방송계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일중독과 같은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안 되는 것은 안 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는 그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고.



그는 “욕심을 내니까 우울증이 왔다. 내가 너무 힘들어지더라. 포기할 건 포기하자는 생각이 들더라”며 자신이 겪은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특의 이러한 결심은 업계의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와 자신의 위치를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꾸준함만으로는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

하지만 분위기는 이특과 함께 출연한 김희철과 김구라의 농담으로 화기애애해졌다. 김구라는 이특의 진행 능력을 칭찬하면서도, 유명 웹툰 작가인 기안 84의 이야기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가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면 끝인데”고 농담은, 기안 84의 독특한 캐릭터와 그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인기를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은혁은 과거 ‘라스’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일에 대해 언급하며 웃음과 함께 뒤늦은 후회를 표현했다. 은혁은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며, 김구라가 방송이 끝나갈 때 자신에게 한 “잘가”라는 말을 회상하며, 그 순간의 긴장감과 부담감을 유쾌하게 전달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각자의 고민과 경험, 변화하는 마음가짐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그들의 슈퍼주니어만의 매력과 깊이를 더하며,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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