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데이트 폭력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통찰 담은 ‘네 잘못이 아니야’ 출간

[ 뉴스와이어 ] / 기사승인 : 2024-04-26 14:31:16 기사원문
  • -
  • +
  • 인쇄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정신건강의 박종석 강력 추천


‘네 잘못이 아니야’ 표지
‘네 잘못이 아니야’ 표지


문예출판사가 데이트 폭력 속 관계 심리의 모든 것을 담은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 김도연 대표의 책 ‘네 잘못을 아니야’를 출간했다.

‘네 잘못이 아니야’는 데이트 폭력 속에 숨어 있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심리를 심층 분석해 데이트 폭력의 심리를 파헤친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네 잘못이 아니야’에 대해 “데이트 폭력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라 평하기도 했다.

정상적이고 친밀한 관계는 존중과 배려, 애정을 기반으로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친구이자 동료가 된다. 하지만 갑과 을, 지배와 통제라는 권력 구조가 생겨난 순간 한 사람의 희생을 절대적으로 강요하는 ‘Toxic Relationship’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언어적, 정서적, 신체적 폭력은 피해자에게 절망과 무기력함, 후회와 자책을 안겨 영구적인 상흔을 남긴다. 최근 뉴스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데이트 폭력 관련 기사들만 봐도 그 심각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왜 폭력적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가를 따져 묻는 사람들 사이에서 2차 가해를 당한다. 상처가 되는 관계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데이트 폭력에 깔린 심리적 기제나 가해자의 성격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서다.

‘네 잘못이 아니야’는 피해자의 트라우마 극복과 폭력의 예방,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폭력 속에 숨어 있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심리를 면밀하게 분석한다. 김도연 저자는 20년간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가해자들의 6가지 성격 유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하는데, 여기에는 ‘나르시시스트’라고 부르는 자기애성 성격 장애부터 반사회성 성격 장애, 분노 조절과 충동성, 거부 민감성과 방어적 태도 등이 포함된다. 가해자 성격 유형 분석은 가해자들이 어떻게 피해자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채워가는지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지표가 된다.

‘네 잘못이 아니야’에는 피해자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지켜내고 회복 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수록됐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절망과 배신감, 두려움으로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가진다. 자책과 후회의 반복으로 극심한 우울과 자살 충동,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에는 심리적 무기력에 빠진 피해자가 인지 왜곡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행동 치료 기법과 마음 챙김 호흡법, 자가 점검 호흡법이 담겨 실질적 도움을 건넨다.

이 책을 통해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피해를 겪지 않은 사람들은 친밀한 관계 속 폭력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음을 자각해 폭력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

문예출판사 소개

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다. 반세기 이상 사력을 쌓아오면서 지금까지 2000여 종 이상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현재 문예출판사에서는 수많은 국내외 문학작품 출판을 비롯해 학술도서 기획으로 철학사상총서, 인문사회과학총서, 문학예술총서, 문학평론 및 문학연구서, 한국미술총서 등 양서들을 출판하고 있다.

출처: 문예출판사

언론연락처: 문예출판사 영업마케팅부 하지승 02-393-568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