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매직에 좌절된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한국,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충격 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4-26 08:55: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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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 앞서 입장하고 있다(사진 출처=tvn)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 앞서 입장하고 있다(사진 출처=tvn)

(카타르=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한국 축구가 36년 만에 8강에서 좌절하며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신태용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첫 U-23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사상 첫 올림픽 진출에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이영준이 후반 21분 상대와 경합과정에서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했지만, 유종의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전·후반까지 총 120분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 혈투 끝에 10-11로 졌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는 최대 4강까지 올림픽 티켓(1~3위는 본선 직행, 4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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