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시즌 개막 하루 앞두고 삼각트레이드로 내야 보강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3-28 03:5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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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한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진행한 삼각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양키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에서 내야수 존 버티(34)를 영입한다.



버티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436경기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337 장타율 0.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우투우타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선수다. 1루, 포수, 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스피드도 갖췄다. 2022년 41개의 도루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 통산 9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DJ 르메이유(오른발 뼈타박상) 오스왈드 페라자(어깨 부상)가 이탈한 상황에서 급하게 이를 대신할 자원을 찾았다.

양키스는 외야 유망주 존 크루즈(18)를 마이애미, 포수 벤 로트벳(26)을 탬파베이로 보낸다.

크루즈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년간 루키레벨에서 102경기 출전, 타율 0.260 출루율 0.394 장타율 0.465를 기록했다.

로트벳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71경기 출전, 타율 0.146 출루율 0.234 장타율 0.255 기록했다. 새로운 팀에서 백업 포수로서 기회를 얻게됐다.

탬파베이는 여기에 외야 유망주 쉐인 사사키(23)를 마이애미로 보낸다.

2019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선수인 사사키는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에서 64경기 출전, 타율 0.301 출루율 0.375 장타율 0.465 7홈런 39타점 12도루 기록했다. 애리조나 가을리그에도 참가해 22경기에서 타율 0.259 출룽류 0.348 장타율 0.333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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