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대 정규직 채용시 인건비 年960만원 지원"...중소기업 260명분 예산 투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3-27 08:36: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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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50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보태준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시행하는 ‘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중소기업은 월 6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단순 계산하면 중소기업은 260명, 중견기업은 400명 정도를 채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채용계획 승인을 받고 50대를 고용하면 6개월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적합직무는 품질관리, 경영지원 사무원, 운송장비 정비원 등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정부가 기업의 중장년 정규직 채용 지원 정책을 폐지함에 따라 50대 미취업자의 노동시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내 50대 베이비부머들이 기존의 경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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