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기간 식중독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등 식중독 사고 대비에 만전 기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3 13:0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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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211개소 점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명절 다소비식품 60건 수거검사 결과 안전기준 적합성을 확인했으며 설 연휴기간 식중독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등 식중독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85명을 투입해 설 명절 많은 소비가 예상되는 떡류와 전, 잡채 등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해 실시한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18개소 점검보다 78% 이상 증가한 21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설 성수기 동안 건강진단 미필 단기인력 채용, ▲조리시 위생모·위생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해당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는 "점검과 병행해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 등 총 60건을 수거·검사하여 위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식중독 대응을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9개 구·군 위생·보건 부서 및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11개 기관이 식중독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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