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 남가좌1동(동장 임난숙)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하는 미술관 나들이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체는 노년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했다.
화가로 활동 중인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기윤 위원장이 인사동 소재 ‘갤러리 라메르’에서 어르신들에게 한국화 표현기법과 작품의 특성 등을 설명했다.
한 참여자는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담긴 자연풍경을 그린 그림이라 친근해 보기 좋았고 새로운 경험이어서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기윤 위원장은 “그림 감상을 통해 힐링하시는 분들을 뵈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르신 문화 활동 지원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난숙 남가좌1동장은 “이번 미술관 나들이 프로그램처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