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3-03-05 01:10:00  |  수정일 : 2013-03-05 01:12:20.167 기사원문보기
엄홍길 유서 공개 “훗날 아빠의 도전 이해할 날 있을 것”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산악인 엄홍길이 마음 속으로 써둔 유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엄홍길은 “딱 한 번 진정으로 죽음을 절감하며 마음으로 유서를 쓴 적 있다”며 지난 2000년 봄 칸첸중가 도전 당시 죽음의 고비를 맞이해 마음으로 유서를 쓴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엄홍길은 정상을 고작 100여 미터 앞둔 상황에서 숨을 쉴 기력조차 잃은 상태로 로프에만 의지한 채 10시간을 절벽에 매달려 있었다. 그는 “결국 나도 이렇게 산에서 생을 마감한다는 생각에 가족들에게 마음으로 유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엄홍길의 유언은 두 자녀에게 바쳐졌다. 유언은 “너희들이 어린 나이에 성장하면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겠느냐. 그리고 얼마만큼 아빠를 원망하고 괴로워하겠느냐. 훗날 성인이 됐을 때는 아빠의 도전에 대해 이해할 날이 있을 것이다. 그대까지 어머니 모시고 잘 살기 바란다”는 내용으로 시청자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엄홍길의 유서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홍길 유서 공개 짠하네요” “엄홍길 유서 공개, 쉼 없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엄홍길 유서 공개, 부디 유서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글 / 장병호 기자 sol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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