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4일 진천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김영환 도지사, 영상자서전 거점·수행기관장, 청년·시니어 영상인들이 함께 모여 ‘영상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영상자서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 기획콘텐츠 중간보고 및 영상인과의 대화, △ 김영환 도지사 특강, △ 만찬 간담회 및 비전 공유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영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콘텐츠가 소개되어 현장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자서전 2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충북도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9월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6월 기준 2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약 8개월 만의 성과로, 이전 1만명까지 약 2년(2022년 9월~2024년 9월)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영상자서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비약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날 자리를 함께한 영상인들과 관계자들에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영상자서전이 2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영상자서전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영상자서전 거점기관) 고근석 원장은 “이번 2만명 돌파는 김영환 지사님의 아이디어 씨앗이 잘 자란 나무가 된 순간”이라며 “시니어 유튜버분들과 청년 영상인들이 서로 협력하여 거목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6월 30일 기준 영상자서전 촬영건수 2만331명, 유튜브 조회수 76만6058회 등 지속 증가추세로, 영상자서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도민 간 세대 공감과 지역 공동체 연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