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24 22:38:13  |  수정일 : 2012-05-24 22:38:30.203
안철수, 개인 언론담당 선임...대선출마 선언 준비 시작?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 선언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는 것일까.

안 원장이 24일 개인 언론담당 창구를 선임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 원장이 새로 선임한 개인 언론담당자는 유민영 전 피크15커뮤니케이션 대표 컨설턴트다.

그는 현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은 그가 고 김근태 전 민주당 고문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한반도재단 홍보팀장과 사이버팀장, 노무현 후보 대선기획단 선대위 홍보팀 부장, 당선자비서실 공보팀 비서 등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5년 동안 대변인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말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메시지 팀장을 담당하기도 했다.

‘노무현, 김근태’ 홍보맨으로 활동했던 그가 안 원장의 개임 언론창구로 선임됐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정치권이 안 원장을 범야권 대선후보로 보고 있고, 안 원장이 1학기 강의가 끝나는 6월말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와 시기’면에서 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안 원장과 유민영 교수의 만남은 두달 전, 지금까지 안 원장의 공보를 맡아오던 안랩(안철수연구소)커뮤니케이션팀 이숙현 부장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이숙현 부장은 24일 <폴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저의 일이 너무 많아 버거워서 혼자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려 선임하게 된 것”이라며 “기자생활을 하면서 알게 돼 제가 추천했고 안 원장이 만나보고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개인 언론담당은 신뢰도 있어야 하는데 안 원장이 마음에 들어서 선임했다”며 “사람이 괜찮아서 뽑았는데 뽑고 보니 참여정부 춘추관장이었던 것 뿐이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유민영 교수는 <폴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달 전 안 원장을 처음 뵈었고, 편하게 말을 나누고 인사를 드린 후 근래 (개인언론담당)제의를 해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안 원장이 대선출마 결심을 굳혔기 때문에 개인 언론담당을 선임한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원장님의 스탠스는 변화가 없고 당신 의사와 상관없이 기사들이 쏟아지니까 언론에 적절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bkh1121@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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