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N] 최초 작성일 : 2020-06-06 23:55:07  |  수정일 : 2020-06-06 23:54:50.467 기사원문보기
'넘은 듯 안 넘은 듯' 라모스 홈런의 진위 여부는? [S포트라이트]

고척스카이돔 펜스와 철조망 사이의 공간
고척스카이돔 펜스와 철조망 사이의 공간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고척스카이돔에서 기록한 홈런이 논란이 됐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LG 라모스의 홈런 여부가 논란의 대상에 올랐다.



라모스는 0-6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144km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 방향으로 향하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원심은 홈런. 키움 벤치는 곧바로 홈런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약 1분 30초간의 검토 끝에 원심은 유지됐다.



중계 화면을 통해 본 라모스의 타구는 관중석 의자를 강타하면서 당연한 홈런처럼 비쳤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하는 과정에서의 느린 그림을 통해 본 타구는 철조망 앞으로 떨어지는 듯한 모습과 철망 뒤로 낙하하는 장면 두 가지가 모두 포착됐다.



실제로 고척돔의 외야에는 펜스와 철조망 사이에 공간이 존재한다. 타구에 힘이 강하게 실린다면 펜스와 철조망 사이로 공이 통과해 관중석의 의자를 맞힐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반대로 철조망 뒤쪽으로 공이 떨어져도 관중석의 의자를 건드릴 수 있는 여건은 된다.



하지만 각도에 따라 타구가 철조망 앞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뒤로 넘어가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기에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비디오판독 당시 장면. 정면에서 찍은 장면에서는 공이 철조망 앞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측면에서 찍은 장면에서는 철조망 뒤로 공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비디오판독 당시 장면. 정면에서 찍은 장면에서는 공이 철조망 앞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측면에서 찍은 장면에서는 철조망 뒤로 공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해 9월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 NC전에서 권희동이 때린 타구에 이날과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권희동이 친 타구는 처음에는 홈런 선언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정정이 됐다. 당시에는 양쪽 파울 폴대 라인에 카메라가 설치돼 비교적 수월한 판독이 가능했던 것.



그러나 이날 경기 상황에서는 파울 폴대 쪽에 카메라는 없었고 사실상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판독을 번복할만한 근거는 부족했고, 원심은 결국 유지됐다. 라모스의 정확한 홈런 여부는 미궁 속에 남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KBO 비디오판독 센터 영상



absolute@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박승환 기자 / absolute@stnsports.co.kr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기사제공 : STNSTN 기사 목록
야구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