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09-05-24 08:05:00  |  수정일 : 2009-05-24 08:10:21.437
″노무현 '서거' 아니라 '자살'로 바꿔야″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사실을 두고, 언론들이 '서거'라고 표현한 가운데,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살'로 표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사문에서 '서거'는 '자살'로 표기해야 한다"며, "기자는 사실을 전하는 게 먼저지 '애도'를 유도하는 단어를 쓰면 안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들춰냈던' '무리하게 수사확대' '역풍 직면예상' 등 역시 모두 편파적인 용어 선택이라며, "기자가 용감하게 전직 대통령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 '무리하게 수사를 확대했다'고 쓴다면 이 기자와 이 통신사는 이미 언론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발표되자마자 금방 이 사건을 이용해 검찰때리기, 노무현 감싸기에 나선 이런 류의 언론은 큰 사건이 날 때마다 국민을 혼란으로 몰아넣는다"면서 "2004년 노 전 대통령 탄핵 파동 때 선동방송으로 돌변했던 KBS, MBC가 또 다시 어떤 행태를 보일지 주시하면서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죽은 마당에 그런 게 뭐가 중요하느냐"며 비난했다.

한편,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받은 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자살을 하거나 재판을 받아 감옥에 가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 CNB뉴스 사회팀      www.cn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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