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눈폭탄 온다" 제주 산지 최대 20cm…강풍까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9 17:31: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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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10일 늦은 오후부터 11일까지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5~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산간 지역은 2~7cm, 해안지역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10일 늦은 오후부터 11일까지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5~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산간 지역은 2~7cm, 해안지역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이번 주말,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눈폭탄'이 예고됐다. 산지에는 최대 2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면서, 제주도는 도로 통제·제설·취약계층 보호까지 포함한 비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주말 제주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늦은 오후부터 11일까지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5~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산간 지역은 2~7cm, 해안지역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된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산지와 중산간뿐 아니라 해안지역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도로 결빙과 교통 혼잡, 항공편 결항 등 각종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문자, 전광판, 누리집 등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또 유니목 등 제설 장비를 주요 구간에 전진 배치하고, 도로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을 적기에 가동해 도로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한다.

제주도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주관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이후, 도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관계 부서와 행정시가 참여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도로 제설 대책, 취약계층 보호, 공항 체류객 안전관리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어 9일에는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기온 하강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전화와 방문 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강풍에 대비해 옥외 광고물과 각종 시설물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내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우리 동네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설 예보 시에는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제주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교통 통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체인 등 월동 장비를 반드시 갖춘 상태에서 운행해야 한다.

특히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돼, 옥외 광고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물건과 간판 날림에 따른 2차 피해도 우려된다. 해안가에는 높은 물결과 풍랑이 예상돼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 지역 출입도 자제해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주말 동안 많은 눈과 강풍이 예보된 만큼,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설·강풍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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